전남도, 코로나 재택치료비 자부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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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재택치료비 자부담 전환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7.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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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터…입원치료비는 국가서 지원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정부의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제도 개편 방침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11일부터 소액인 재택치료비를 자부담토록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입원·격리치료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이는 코로나19 일반의료체계 전환과 하반기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치료시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할 수 있어 부담이 큰 입원치료비는 국가가 계속 지원하고, 상대적으로 소액인 재택치료비는 환자가 자부담토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처방·조제 시 지원했던 환자 본인부담금은 11일부터 약국에서 환자가 직접 수납해야 한다.

비대면 진료 시 본인부담금 현장 수납이 불가능하면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 계좌이체, 앱 지불, 방문 시 선입금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의사가 상주하지 않은 요양시설 입소자는 기저질환 등으로 입원 치료가 원활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입원환자에 준해 치료비 지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유현호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재정지원을 보다 효율화해 지원이 필요한 분에게 장기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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