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물축제’ 30일 막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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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장흥물축제’ 30일 막오른다
  • /장흥=박재원 기자
  • 승인 2022.07.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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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8월 7일까지 탐진강·우드랜드 일원서 개최
살수대첩 퍼레이드·워터락 풀파티 등 행사 풍성
장흥군은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물싸움 행사 모습.                                                                                                                                                                                                                         /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물싸움 행사 모습. /장흥군 제공

[장흥=광주타임즈]박재원 기자=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인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3년만에 막을 올린다.

장흥군은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30일 개막식에서는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천관산, 제암산, 탐진강 등 아름다운 장흥의 매력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2년간 관광객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물축제를 맞이하는 ‘시작의 물, 마중물’의 모습을 주제 공연으로 담았다.

30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공예태후 호위행렬을 재현한 역사 테마 퍼레이드로 연출된다.

이곳에서는 매일 오후 2시 무대를 기준으로 남측과 북측으로 나누고 박진감 넘치는 물싸움을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은 지상 최대의 워터붐 물풍선, 물폭탄 싸움으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예양교 상류 수상에서는 수상 워터 챌린지를 운영한다.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전 11시 물싸움장에서는 경품을 내건 페달보트 빨리달리기와 물풍선을 받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물축제의 핵심 야간 프로그램으로 젊은이와 외국인 사이에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워터락풀파티는 더욱 화려해 졌다.

오는 30일과 31일 워터락풀파티는 DJ G-Park(박명수). DJ 주주, DJ 수라, DJ 차니가 뜨거운 여름밤 속으로 안내한다.

8월 5일과 6일은 DJ 김성수(쿨), DJ 허조교, DJ 바비, DJ 이하늘(DJ DOC), 카주쇼타임, DJ 바비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하는 루프탑은 1일권 패키지를 구매해 칸막이가 설치된 독립공간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수중줄다리기, 수상자전거, 카누, 상설 물놀이장, 워터 문 카라반 캠핑존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3년 만에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올 여름 많은 분들이 물축제를 통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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