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 물놀이 사고’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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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 물놀이 사고’ 특별대책 추진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7.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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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특별대책 기간 운영…위험지 점검 강화
수난구조 훈련하는 119수난구조대원들. /뉴시스
수난구조 훈련하는 119수난구조대원들. /뉴시스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특별대책 기간에는 전남지역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69개소를 대상으로 인명구조함, 위험안내 표지판 설치, 시설물 점검·정비, 안전요원 배치 등을 집중 확인한다.

또 도민 경각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전 수칙도 지속해서 홍보한다.

대책기간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각각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전담팀(TF) 운영과 함께 도-시군 공동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방문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명소 1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인명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전남도는 시군, 경찰, 소방, 119수상안전요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물놀이 관리지역별 전담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안전시설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휴가철 빈번한 다슬기 채취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캠페인과 현수막 게시, 경보방송을 통해 사고위험 안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방송, 민방위 경보시설, 옥내외 전광판, 현수막, 반상회보 등을 활용해 도민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인식 강화를 위한 홍보도 지속한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출입제한 지역에서 안전장비 미착용, 음주 입수 등 부주의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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