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자연 ‘치유의 숲’에 도시민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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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자연 ‘치유의 숲’에 도시민 몰린다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7.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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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부터 심은 수목유전자원 활용 7개 맞춤 프로그램 운영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빛가람 치유의 숲’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찾는 방문객에게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치유의 숲 방문객은 전년 상반기 8만여 명에서 올해 상반기 12만 8천여 명으로 50%가량 늘었다.

최근 주말에는 하루 2천여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들러 심신 치유와 휴식을 만끽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1975년 청사 이전 후 심은 수목 유전자원으로 이뤄졌다.

광주에서 30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도시민 접근성이 좋다.

산림치유센터(2층 832㎡)·치유숲길(1.5㎞) 등 치유시설과 가족 청소년 직장인 등 대상별 7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갖춰 사전예약자에 한해 산림치유지도사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5인 이내로 평일과 주말 오전 오후 2시간씩 운영하며, 비용은 1인당 1만 원이다.

산림치유센터 건강측정실에는 뇌파측정기·스트레스측정기·인바디 체지방 체성분 측정기·체질량지수(BMI) 측정기·혈압계 등 각종 건강측정장비도 마련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일반인 대상 숲해설,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유아숲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방문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연구소 모든 직원이 애쓰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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