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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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 박차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2.07.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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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해양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지원 방안 등 제시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이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있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완도군 해양바이오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양바이오 관련 연구진과 ㈜보타메디를 비롯한 30개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로스코프 연구소 필립 포탕 박사가 국제 R&D 협력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완도산 톳을 이용한 인지 개선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에 이어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투자 환경과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센터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체는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내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한 기업체 대표는 “이번 설명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투자의향 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기업체 상황에 맞는 컨설팅 등을 통해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조류의 1차 생산과 단순가공 수산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며 “해조류, 전복, 광어 등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바이오 소재로 활용해 건강 기능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을 개발하는 등 해양바이오 산업을 고도화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신지면 일대에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해조류 활성소재 인증·생산시설 등 최첨단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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