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도 섬 민어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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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도 섬 민어 축제 ‘취소’
  • /신안=김양재 기자
  • 승인 2022.07.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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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은 최근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달 중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섬 민어 축제’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안군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인 민어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섬 민어 축제’를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튤립과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022년 섬 민어 축제’ 취소를 불가피하게 결정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축제를 취소하게 돼 매우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의 민어는 140여척의 조업어선이 연평균 400여t을 잡아 신안수협지점 송도위판장에서 대부분 위판.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65억원의 위판고를 올렸으며, 올 7월 현재 어획량은 총 69t으로 18억5000만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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