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비확보 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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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비확보 위해 ‘동분서주’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7.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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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손점식 부시장, 잇따라 전남도 방문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 대형 현안사업 지원 요청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수개월여 앞둔 순천시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진땀을 빼고 있다.

지난 26일 순천시는 노관규 시장과 손점식 부시장은 내년 현안 사업 해결과 원활한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지난 25일 전남도를 방문해 2023년부터 10년간 3조원 규모로 추진할 초광역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계획에 순천만 갯벌 힐링 치유센터 건립 등 순천시가 발굴해 건의한 국비사업이 모두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대통령의 호남지역 관심사항으로 순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원도심 르네상스 정원 프로젝트 사업 990억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전남도가 공동으로 정부예산 반영에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다 전남도로 전환된 황전·월등 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공사, 동천 변 저류지 생활 숲 야간 경관 명소 조성 사업 등 62건 440억원의 사업과 균특 추가 인센티브 사업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사업부서와 예산담당관실을 일일이 들러 설명하면서 지원 당위성 설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

민선 8기 시장에 당선된 노관규 순천시장도 당선 한 달 만에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 시장은 지난 19일 전남도를 찾아 김영록 지사를 면담하면서 정원박람회에 관해 설명했다. 노 시장은 이를 통해 성공 개최를 위한 도비 100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정원박람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 시장 이하 전 직원이 정부예산이 의결되는 12월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현안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류 순천으로의 재도약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시 현안 사업에 정부의 재정지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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