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빛2022 ‘수집된 풍경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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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빛2022 ‘수집된 풍경들’展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7.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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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까지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사진·회화·설치·도예 등 38점 선봬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립미술관은 제22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2 ‘수집된 풍경들’을 오는 10월 30일까지 하정웅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빛2022 ‘수집된 풍경들’전에서는 조현택(광주), 이재석(대전), 최수환(경남), 양형석(제주) 작가가 초대돼 사진, 회화, 설치, 도예 등 각각의 장르로 펼쳐보이는 네 가지 풍경을 선사한다.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은 하정웅 선생의 메세나 정신을 기리고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01년 첫 번째 전시로 시작해 올해 22회째를 맞이한다.

2022년은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1992년 개관한 광주시립미술관은 소장품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하정웅 선생으로부터 1993년부터 30여년간 2603점에 이르는 양적, 질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기증받았다.

그의 숭고한 메세나 정신과 청년작가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바탕이 돼 ‘빛’이라는 타이틀로 해마다 주목할만한 청년작가를 발굴하는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제22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은 45세 이하 한국 현대미술작가로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이 왕성하고 독창적인 작업성과를 지닌 청년작가 4명을 선정했다.

선정 절차는 국공립미술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대전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의 학예연구직 추천위원들의 작가추천과 세미나를 통해 진행됐다.

관계자는 “하정웅청년작가전은 하정웅 명예관장의 메세나 정신과 뜻을 기려 한국 청년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해마다 마련해오고 있는 전시회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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