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특화 가공식품' 20t 미국 수출…해외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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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특화 가공식품' 20t 미국 수출…해외시장 확대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8.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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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 '우수 가공식품 해외마케팅 지원' 성과
미국 수출길 오른 전남산 지역특화 가공식품. /전남도농업기술원 제공
미국 수출길 오른 전남산 지역특화 가공식품. /전남도농업기술원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지역특화 가공식품이 미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비축기지에서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네이피에프엔비를 통해 전남에서 생산한 지역 특화 가공식품 미국 수출 상차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길에 오른 가공식품은 쌀 스넥, 건나물, 절임반찬, 소스류, 양념 가공식품 등 60여종·20t으로 1억8000여만원 분량이다.

기존 계획된 신규 상품 발굴 목표였던 5개의 가공 상품보다 더 많은 품목을 발굴해 미국으로 수출했다

장현순 ㈜네시피에프앤비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판촉행사를 열고, 한국식품 로컬 도소매업체와 정보교류를 통해 전남지역 가공식품 판매망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수출은 도농업기술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문 수출업체를 통한 우수 가공식품 경영체 발굴 등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해외사장 확장으로 이어졌다.

전남산 가공식품은 미국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아 향후 지역 주력 수출 가공식품으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도농업기술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수출 전문 업체와 연계해 도내 청년벤처농업인과 소규모 가공업체가 생산하는 가공식품들이 해외 여러 국가로 수출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철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수출은 가공식품 개발 경영체의 수출에 대한 열정과 의식 제고는 물론 농가 부가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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