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광주전남,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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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광주전남,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2.08.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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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공동주택 스마트홈 보안 설계기준 개정…월패드 해킹 방지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일 월패드 해킹으로 인한 임대아파트 입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홈네트워크 보안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LH 제공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일 월패드 해킹으로 인한 임대아파트 입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홈네트워크 보안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LH 제공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일 월패드 해킹으로 인한 입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스티커와 보안수칙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홈네트워크 보안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아파트 700여 곳의 월패드가 해킹되면서 집 내부를 불법 촬영한 영상물이 웹사이트에 무분별하게 유포된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LH는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보안장비를 업데이트하고 네트워크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LH는 또 관할 임대아파트 중 카메라 달린 월패드가 설치된 6개 단지 4366가구를 대상으로 카메라 가림용 보안스티커를 제작, 배포했으며 월패드 관리 및 보안수칙 포스터를 게시했다.

LH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공동주택 스마트홈 보안 설계기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내 설계기준을 개정해 홈네트워크 유지관리 표준매뉴얼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재경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월패드 카메라에 대한 보안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입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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