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백화점에 '전남 로컬푸드직매장'…광주 두 번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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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백화점에 '전남 로컬푸드직매장'…광주 두 번째 개장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8.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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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신선·안전한 먹거리 공급…농가소득 향상 기대
지난 5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도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전남 로컬푸드직매장'이 문열 연 모습. /전남도 제공
지난 5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도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전남 로컬푸드직매장'이 문열 연 모습.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가 지난 2020년 광주 대인동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광주권에 두 번째 매장 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도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도내 농가의 소득향상을 이끌 '전남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직매장 개장을 기념해 유기농 양파, 표고버섯 등 농산물 '1+1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오는 7일까지 선착순 방문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 1㎏' 증정, 입점 기념 떡 증정 등 다양한 구매 촉진 행사도 함께 펼친다.

광주신세계백화점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20년 5월 전남도와 ㈜신세계가 우수 농수특산물 생산·공급, 판매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협약의 결과물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선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매출액이 7600억원에 달하는 최대의 판매 최적지로 꼽힌다.

다년간 직매장 운영으로 판매 비결을 가진 화순 도곡농협이 공모 끝에 위탁 운영을 맡아 성공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푸드직매장에선 전남에서 생산한 엽채류, 과일류 등 신선한 농산물과 6차산업 인증을 받은 가공식품, 화훼류 등 1000여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에는 총 63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총 613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업인 소득 향상에 힘이 되고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주권 추가 직매장 개장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노력을 더욱 기울이겠다"며 "전남 로컬푸드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직매장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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