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개선
상태바
광주 광산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개선
  • /강대호 기자
  • 승인 2022.08.07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상인 여론, 타 자치구 형평성 고려

[광주타임즈]강대호 기자=광주 광산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방법을 개선한다. 주민 여론, 골목상권 상생,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광산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45개소와 특수학교 1개소, 유치원 77개소, 어린이집 58개소 등 총 182개소다. 이 중 53곳에 고정식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2곳 추가 설치 예정) 

지난 7월 말 광주시, 5개 자치구, 경찰청, 광주시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협의에서 이러한 문제가 논의된 가운데, 광산구는 주민‧상인들의 여론, 자치구마다 다른 단속기준으로 인한 형평성 등을 고려해 어린이보호구역 CCTV 단속방법을 개선키로 했다. 

단속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현재 5분인 단속간격은 15분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주말과 공휴일은 단속을 유예하되 평일 점심시간은 어린이들이 돌아다닐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단속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