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울림센터 건립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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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울림센터 건립 ‘첫 삽’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8.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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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억 투입, 배수펌프장 유수지에 체육센터·도서관 갖춘 복합 공간 조성…내년 말 준공
순천시어울림센터 조감도.                                                                    /순천시 제공
순천시어울림센터 조감도. /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가 지난 4일 풍덕동 배수펌프장 유수지에서 ‘순천시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순천시에 따르면 어울림 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공간과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33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3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뒤 6월 조달청을 통해 도급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어울림 센터는 풍덕 배수펌프장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민체육센터와 도서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건축미를 살리고 활용도를 높인다.

어울림 센터가 기존 유수지에 건립되는 만큼 지하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집중호우 시 우수 저장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게 한 특징이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강화된 시설로 다목적 체육관과 휠체어 보관실, 헬스장, 운동치료실 등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로 사용된다.

도서관은 순천만국가정원과 하나 되는 특별 공간의 자료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그동안 오천지구와 풍덕동 인근에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했는데 어울림 센터가 들어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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