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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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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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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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9월 23일까지 1인당 30만 원…경제회복 기대
지난 11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기명(왼쪽)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전 시민 30만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1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기명(왼쪽)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전 시민 30만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여수=광주타임즈]=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오는 29일부터 지급키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의장은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가 끝난 지난 11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내용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급 금액은 여수시민 1인당 30만원으로, 28만여 명에게 842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민선 8기 시작일인 7월 1일 0시를 기준해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체류지를 둔 외국인 중 영주권자, 결혼이민자가 지급 대상이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관내에서 사용 가능한 여수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혼잡을 막기 위해서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발표문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스물여섯명의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중소상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신속한 사용해주길 부탁드린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만큼 방역수칙도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규 의장은 “시의회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 경제 활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면서 “시민의 뜻을 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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