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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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9.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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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발전소 측과 준공식 일정 조율중"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투자협약 및 착수식. /뉴시스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투자협약 및 착수식. /뉴시스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 유휴부지 1만5843㎡에 세워진 12.32㎿(0.44㎿× 28기) 용량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 연료의 화학적 에너지를 환경친화적 전기와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장치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815억 원이 투자된 대규모 민자사업이다. 한국중부발전과 두산건설·SK가스 등이 출자해 특수목적법인 빛고을에코에너지㈜를 설립했다.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모델이다.

발전소에서 발생한 열은 광주시청·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상무지구 26개 기관과 아파트단지 820세대에 공급한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또 광주시 전체 연간 전력소비량의 1.1%에 해당되는 9만50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3만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기존 화력발전소 대비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연료전지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며 "발전소 측과 준공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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