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마스크연극 ‘소라별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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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마스크연극 ‘소라별이야기’ 개최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9.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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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소라별이야기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소라별이야기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어른들에게 부치는 추억의 편지, 아이들에게 전하는 낭만동화 ‘소라별이야기’.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추진하는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그 세 번째 공연인 마스크연극 ‘소라별이야기’가 오는 24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마스크 연극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특히 다양한 마스크 연극을 통해 선보이는 가지각색의 얼굴들은 어느새 ‘창작집단 거기가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무대언어가 됐다. 

형형색색으로 덧칠한 반 마스크를 이용해 아이들, 욕쟁이 할아버지, 물의 요정 등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작품의 묘미이다. 또한, 마스크 속에 숨어있는 소박한 이야기와 순수한 메시지는 관객의 마음에 오랫동안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극단의 대표작인 마스크 연극 ‘소라별이야기’는 2012년 독일 Folkwang Physical Theatre Festival에 공식 초청돼 현지에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제12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프린지 부문 ‘최우수작품상’, 2013년 김천국제 가족연극제 연출 상, 대상, 최우수 연기자 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외로 그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마스크 연극 ‘The One’, ‘The Two’를 제작, 공연 했고 2022년에 ‘The Three’의 공연을 기획함으로써 극단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기존의 공연텍스트를 무대화하기보다는 구성원들의 공동 창작을 통해 공연 텍스트를 개발하고 작품에서 인간의 ‘보편성’ 을 지향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관람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발굴해내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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