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산물, 미국 한인축제서 완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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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물, 미국 한인축제서 완판 대박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2.09.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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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재 8개 수산물 수출기업, 냉동전복 등 선봬 ‘인기’…1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도
완도군은 최근 미국 홈쇼핑월드 LA 매장에서 해성인터내셔널, 미국 홈쇼핑월드, 경남무역과 수산물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최근 미국 홈쇼핑월드 LA 매장에서 해성인터내셔널, 미국 홈쇼핑월드, 경남무역과 수산물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 /완도군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산 수산물이 미국 한인축제서 완판 대박을 터트렸다.

완도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49회 LA 한인축제에서 ‘완도 특산품 판촉전’을 개최한 결과 수산물이 모두 팔리고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산물 수출 계약식은 미국 홈쇼핑월드 LA 매장에서 완도군과 해성인터내셔널, 미국 홈쇼핑월드, 경남무역 등 4자 간에 이뤄졌다.

이번 판촉전에는 완도 소재 8개 수산물 수출기업이 참여해 냉동 전복, 광어 죽, 김, 미역, 다시마, 모둠 해초 등 다양한 수산물 가공제품을 선보였다.

또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산물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완도군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물류 대란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미 수산물 수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다시마와 조미 김 수출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배, 2배 상승한 59만 달러, 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활 전복과 냉동 전복도 전년 동월 대비 7% 이상 증가해 각각 99만 달러, 62만 달러 상당을 수출했다.

해성인터내셔널 박지훈 대표는 “판촉전을 찾은 현지 고객들의 반응이 예전보다 더 좋아졌고 완도 제품이라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판촉전 이후에도 마케팅 등  후속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A 한인 축제는 미국 한인 사회의 가장 큰 행사로 올해 270여 개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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