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전력거래소는 ‘2022 제1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과 공공분야 우수 ESG 혁신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관이나 기업의 생산·투자가 사회공동체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척도로 활용되는 단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삼성 등 국제적 기업들도 ESG를 가치 창출의 주요 지표로 삼는 추세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전력시장 운영과 시장제도 거버넌스 개편을 위해 개선분야별로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력거래소-시장참여자 간 상시협의체를 구성해 대내외 개방형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혁신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민간발전협회를 비롯한 전력산업계 유관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고객간담회 시행, 전력산업 참여 중소기업들과의 기술·인력개발 협약(MOU) 체결을 통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한 ‘커피박(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높이 평가받았다.
문경섭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은 “전력거래소는 ESG 경영 추진을 공공기관으로서 지켜야할 핵심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력거래소의 ESG 가치실현과 기관 혁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