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인권 보장·권익 보호”
[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광주지방교정청 제38대 청장에 김동현(56) 전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이 26일 취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4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영월교도소장,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법무부 보안과장, 화성직업훈련교도 소장, 인천구치소장,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교정 행정에 대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재직 중 ‘범죄자 처우의 과학화 방안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2014년 나눔 봉사대상과 2020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받았다.
김 신임 청장은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수용자의 인권 보장·권익 보호가 동시에 구현되는 공정한 교정 문화를 만들겠다. 범죄자 처우의 과학화를 통해 수용자 내면의 변화 유도와 재범 방지를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정청은 광주교도소를 비롯해 호남·제주 권역 9개 교정기관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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