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두원면, 나눔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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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두원면, 나눔 열기로 ‘후끈’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9.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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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지사협 ‘사랑의 좀도리 기부금’ 전달식 개최
각계각층 참여, 2300만 원 모금…전년比 53%↑
취약계층 90여 가구 대상 이불·난방유 지원 계획
고흥군 두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나눔의 행복 ‘사랑의 좀도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광주타임즈]=고흥군 두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두원지사협’)는 최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나눔의 행복 ‘사랑의 좀도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나눔의 선한 영향력 파급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42개 마을 이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두원’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의 관심과 동참 행렬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9월 현재 2300만 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금액이다.

사랑의 좀도리 불씨를 피어오르게 한 나눔에는 ▲양돈업을 운영하는 고실GP(대표 강성구) 1000만 원 ▲외신마을 이장(류계현) 및 두원화신축산(대표 류제훈) 각각 300만 원 ▲지역특산품 생산가공업체 농부누리(대표 송은혜), 귀촌 정착해서 중국요리 전문점을 운영하는 풍짬(사장 김동환), 육계농장(대표 정기석)이 각각 100만 원 ▲전 체육회장(이유희) 100만 원 상당의 백미 20포 기탁 등이 있었다.

협의체는 여러 계층, 주민의 동참으로 모인 소중한 기부금으로 올해 상반기에 어르신 84가구 대상으로 ‘두원골 행복바람 선풍기’를 전달했으며 말벗 등 안부 살피기도 함께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추운 겨울에 대비해 취약계층 90여 가구 대상으로 따뜻한 이불 나눔과 난방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 위원장인 김동현 두원면장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두원면을 위한 ‘좀도리 나눔’ 기부 참여에 매우 감사하다”며 “모금된 행복기금은 소중하고 의미 있게 사용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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