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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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본격화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9.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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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여성재단·신보·도시철도 등 3곳 추가 진행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의회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공단에 이어 연내 3개 공공기관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김성환 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의결한 데 이어 연말까지 여성가족재단과 신용보증재단, 도시철도공사 등 3개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청문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자가 행정, 조직관리 측면의 전문성은 인정되나 환경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비교적 높고 경영시스템 전략과 조직 갈등 해결, 기술 혁신 등의 정책 수행에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청문보고서가 강기정 시장에게 전달된 가운데 시의회는 이날 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하고 위원 선임을 완료했다. 특위는 김나윤 위원장과 김용임 부위원장, 강수훈·박미정·심철의·채은지·홍기월 의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도시철도공사는 도시교통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새로 개통될 도시철도 2호선 운영 역량 확보와 더불어 광주교통 미래전략을 위해 선제대응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전문성과 정책수행 능력 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지난달 22일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 특위를 구성하고 전문가 2명(한은미 전남대 교수, 최희연 광주여성민우회 대표)을 위촉했다. 이어 재단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오는 10월14일로 예정된 인사청문을 위한 기관 현황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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