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당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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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남도당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 촉구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11.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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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동부권 주민 환승 불편
진보당 전남도당이 24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을 촉구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진보당 전남도당이 24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을 촉구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진보당 전남도당은 24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보당은 “김 지사는 두 번이나 철도노조와 정책협약을 하며 KTX와 SRT 고속철도 운영 일원화를 약속하고도 그 어떠한 입장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며 “김 지사의 정치적 결단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도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철도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돼 전라선에 속한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지역민들은 서울 강남지역 이동 시 익산역 등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서울역 또는 용산역에서 내려 1시간 가량 더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가장 쉽고 당장 가능하고 환승 불편 해소와 운행 확대, 요금 인하 등 모두가 원하는 전라선 KTX 수서행 운행으로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있음에도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당은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량 정비와 관제권 이관, 시설 유지보수 업무 민간 개방, 고속철도 분할 확대를 통한 철도 민영화 저지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보당은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을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과 토론회, 집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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