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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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
  • /고흥=박준호 기자
  • 승인 2022.11.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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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계순 성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장·이창우 선한목자병원장 수상
섬김간호 실천·의료사각지대 환자 무료 수술 지원 등 나눔·봉사 앞장

[고흥=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고흥군은 지난 2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 대상은 간호부문 채계순 성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장, 봉사 부문에 이창우 선한목자병원장이 수상했다.

간호부문 수상자인 채계순 센터장은 ‘섬김간호’개념을 정립해 환자와 그 가족에게 섬김을 베풀고, 가정 방문형 호스피스와 사별 가족 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하면서 섬김간호를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봉사 부문 수상자인 이창우 원장은 국내 의료사각지대 환자 무료 수술 지원과 함께 2004년부터 매년 해외에서 무료 진료소 운영 및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학비 지원에도 힘쓰는 등 봉사와 나눔 정신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이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간호와 봉사 부문 수상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 인사를 드리며, 봉사 대상이 더욱 권위 있고 가치 있는 상이 되도록 애정을 갖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마리안느·마가렛 봉사 대상은 40여 년간 고흥 소록도에서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2021년에 제정됐다.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회에서 평소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봉사자를 발굴·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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