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등 현안 예산 부족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등 현안 투자사업 부족재원 2268억 원을 대출받기 앞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금리제안 공고를 냈다. 최저 금리를 제시하는 금융기관에서 부족재원을 빌리겠다는 것이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2년도 금융기관자금 차입을 위한 금리제안 공고를 냈다. 차입 규모는 2268억 원이다.
차입 용도는 올해 현안 투자사업 부족재원 조달이다. 연말까지 투입해야 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사업 등 현안 사업비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함이다.
원금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이다. 제안서 제출기한은 오는 6일까지다.
앞서 광주시는 부족재원 2268억 원 중 1260억 원을 지방채 발행으로 조달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부족재원 전액을 금융기관에서 빌리기로 결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저 금리를 제시하는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차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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