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든든한 버팀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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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든든한 버팀목 된다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12.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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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기관에 인건비·급식비 4억9300만 원 지원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 학교 밖 청소년의 든든한 성장을 위한 예산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대안교육기관법 시행에 따라 대안교육기관 등록과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교육청 소관이다.

광주시는 지원 일원화를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조례 제정 등 교육청의 준비 미흡으로 지원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광주시는 내년에도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대안교육기관을 지원해왔다.

내년에도 공모 선정을 통해 교사 인건비와 급식비 4억93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대안교육기관에 인건비와 급식비를 함께 지원하는 곳은 서울시와 광주시뿐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대안교육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교육청·대안교육기관과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 광주시는 교육청에서 대안교육기관 관련 조례와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광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내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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