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장과 번창, 풍요로운 날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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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과 번창, 풍요로운 날만 가득하시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1.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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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노길홍 회장=존경하는 광주타임즈 독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토끼의 기운을 받아 생장과 번창, 풍요로운 날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유독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습니다. 세계적으로는 팬데믹 여파 탓에 여전히 혼란스러웠고, 국가적으로는 ‘이태원 압사사고’라는 대참사를 겪었으며, 지역적으로는 끝 모를 가뭄에 시민 삶의 질이 하락했습니다. 그야말로 전 인류가 고난의 길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어두운 날들이었습니다. 엄중한 위기였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여 굴을 세 개 판다는 뜻입니다. 계묘년에 우리 모두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이라 생각합니다. 

광주타임즈는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라는 지역 언론사로서의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해 나갈 지혜를 한데 모으는 창구로서의 역할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전남이 기회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습니다. 시‧도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종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지난해 광주타임즈에 보내주셨던 지지와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등 근심‧걱정 없이 풍요로운 웃음과 희망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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