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은 구 문척교 철거 공사를 위해 군도 9호선 일부 도로에 대해 통행을 제한한다.
8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972년 준공 이후 50년이 지난 구 문척교는 9일부터 철거를 위한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영산강환경유역청은 노후화로 위험한 문척교를 철거하고 인근에 보도교를 신설할 예정이다.
통행 제한 기간은 구 문척교 철거공사가 시작되는 9일부터이며, 주요 통행 제한 구간은 구례읍 칠의대대 입구부터 구성마을 입구까지이다.
특히 통행 제한 기간 우회 도로 안내를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는 등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구 문척교는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침수가 반복되는 교량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철거를 결정해 여름철 우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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