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
상태바
목포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
  • /목포=김양재 기자  
  • 승인 2023.01.10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e커머스 소상공인 양성·골목형 상점가 육성 등 추진, 경쟁력 강화

[목포=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시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올해 확대 운영하는 사업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 출연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운영 ▲‘e커머스 소상공인 양성’을 위한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 등이 있다.

시는 매월 공제부금 납입 시 월 2만 원의 장려금을 추가 적립하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의 예산을 확충해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사업 재기의 기회를 강화한다.

물가·금리·환율 등 3고(高)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업소당 3000만 원 이내 융자에 대한 연 3%의 이자를 1년간(최대 90만 원) 지원하던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최대 180만 원)으로 확대한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도모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는 목포사랑상품권은 800억 원 규모(지류형 300억 원, 모바일, 카드형 500억 원)로 발행한다. 특히 결제방식의 다양화를 위한 상품권 사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월부터는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QR결제형)을 도입한다.

이 밖에 온라인 활용교육, 상품개선, 입점 지원을 통해 ‘e커머스 소상공인’을 양성하고,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홍보·마케팅 교육인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3년 신규 사업으로는 ▲착한 가격 업소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 ▲골목형 상점가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전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30개소로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 증진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옥외 간판, 인테리어, 소모품 등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민간과 함께 ‘로컬 골목형 상점가’로 육성해 소상공인 매출 상승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민간 배달앱 사용에 따른 소상공인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남도가 개발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홍보와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라는 일념으로 전방위적인 지원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