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학술출판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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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학술출판물 발간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3.0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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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군곡리 패총’ 등 3권…상설전시도록도 출판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국립광주박물관은 2022년 한 해 동안 수행한 학술조사·연구 결과를 종합해 상설전시도록과 학술출판물을 발간했다.

먼저 박물관 브랜드실인 아시아도자문화실에 전시된 최상급의 한국 도자기들과 함께 신안해저문화재, 중국·베트남·일본 도자기를 정리·소개한 ‘상설전시도록’을 출판했다.

학술출판물은 총 3권을 발간했는데 ‘해남 군곡리 패총’ 발굴조사보고서는 박물관이 1986~87년에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지역 고고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국내 도자기 가마터 발굴조사 현황을 정리하는 연차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가마터 발굴현황 조사 ③ 분청사기 下’를 발간했다. 그리고 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중 청자 623건 847점의 기본정보를 충실히 정리해 ‘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목록집:청자’를 출판했다.

더불어 광주·전남지역 소재 문화기관의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2년도 광주·전남지역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미술관) 학술출판 협력사업’의 결과물도 발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유관기관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2권의 상설전시도록과 3권의 전시도록을 공동 출판했다.

조선대학교박물관과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의 ‘상설전시도록’과, 순천대학교·목포대학교·전남대학교박물관의 연합 특별전시도록 ‘광주 전남의 성곽’, 고려청자박물관 특별전시도록 ‘서재삼영-향로·화분·베개’, 의재미술관 도록 ‘그림의 본으로 삶의 본이 되다’ 발간은 지역 박물관의 역량 강화 및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023년에도 아시아 도자문화 연구와 지역사 연구, 그리고 학술출판 협력사업을 진행해 지역내 역사·문화·예술활동의 연계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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