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여야·지자체, 광주·대구경북 공항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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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여야·지자체, 광주·대구경북 공항 해법 모색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1.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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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서 간담회…특별법 동시 통과 탄력 기대

[광주타임즈]정부, 여야 정치권, 지자체가 광주와 대구경북 공항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지난 18일 광주시와 민주당 송갑석 의원에 따르면 광주 군공항 이전, 대구경북 신공항 건립 문제를 논의하는 간담회가 오는 27일 국회에서 열린다.

과거 정부와 여야 등이 각각 만난 적은 있었지만, 광주와 대구 등 여러 지역의 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 여야, 해당 지자체가 한 자리에 모여 논의의 장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도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여당인 국민의힘이 앞장서면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갑석 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 의원이 지난해 11월 국가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 발의한 ‘광주 군공항 특별법’과 ‘TK 신공항 특별법’을 올해 상반기 내 동시 처리·통과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고, 각 기관 대표들이 모여 사전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야, 광주·대구 의원들이 해법을 함께 모색하면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의 동시 통과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특별법은 소관 상임위가 다르지만, 상당수 내용이 겹쳐 광주시는 대구 정치권, 지역사회와 공조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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