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3000억 규모 신규 현안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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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3000억 규모 신규 현안사업 발굴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3.02.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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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권역·치유산업 육성, 주민 편익 증진사업 등 33건…국·도비 확보 총력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은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3068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 33건을 발굴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례읍, 섬진강, 화엄지구, 온천지구 사업 등 4대 권역과 치유산업 육성, 주민 편익 증진사업을 유치해 경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발굴한 신규 사업 중 구례읍 권역은 구례읍 도시바람길숲 200억 원, 로컬 크리에이팅 스튜디오 조성 30억 원, 구례읍 봉성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20억 원 등이다.

섬진강 권역은 섬진강 생태 숲길 미디어아트 조성 50억 원, 섬진강 Y자형 보도교 설치사업 423억 원, 화엄권역은 화엄사 문화재생사업 등 153억 원, 산동 온천권역은 지리산온천 펫 웰니스 파크 조성 400억 원, 수락폭포 주변 경관개선 사업 14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α 권역 개발을 위해 지리산 치유농업 캠퍼스 조성 300억  원, 대한민국 풍수 박물관 조성 150억 원, 주요 교량 경관개선 사업 70억 원, 천년고찰 문화탐방로 무소유길 조성 등 20억 원 등 관광 분야에 540억 원 상당이 투입된다.

공설운동장 부대시설 개보수 50억 원, 전천 후 육상보조 경기장 조성 60억 원, 5일시장 막구조 아케이드 설치공사 24억 원, 간전 지방상수도 2단계 확충사업 등 상·하수도 분야에 287억 원 등 SOC 및 생활 기반 정비에 421억 원, 노고단 일주도로 위험 구간 개선사업 100억 원, 계산지구 자연 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 400억 원 등 안전 분야에도 500억 원이 계획되고 있다.

또 산수유자연휴양림 자동차 야영장 조성 16억 원,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 10억 원 등 지리산 정원 활성화 분야에 51억 원을 들여 지역 경제 성장, 인구 유입,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민선 7에 이어 지난 5년 동안 오산 케이블카 민자 유치, 자연드림파크 3단지 유치, 4+α 권역의 미래지향적 개발을 통해 자연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남도 최고의 매력적인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조성을 위해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 치유농업 캠퍼스 조성 등 천혜의 자연과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도와 중앙정부의 역점 방향에 발맞춰 구례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수도권 인구 집중과 출생률 감소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5개가 인구 소멸 위험에 직면해있으며, 그중 하나가 우리 군이다”며 “그동안 민간 투자유치와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변화들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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