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봄철 산림보호·산불방지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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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봄철 산림보호·산불방지 만전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3.02.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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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까지 종합대책 추진…감시 인력·장비 배치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가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봄철 산불 예방·진화, 홍보에 중점을 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한다.

나주시는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주말·공휴일 본청과 20개 읍·면·동에 산불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나주대교 금천방면 영산강 둔치에서는 ‘산불진화대 발대식’이 열렸다.

시는 발대식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대원 간 결의를 다지는 한편 진화 기초지식, 안전사고 예방, 근무수칙을 안내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산불전문진화대원 20명은 10명씩 2개조로 나뉘어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인접지역 무단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제거,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산불취약지역별 254곳에 대한 담당 공무원 지정 책임 관리제를 도입·운영한다.

금성산, 덕룡산 등 산 10곳, 총 16개소, 약 6000ha에 대한 입산 통제와 9개 구간(총 35km) 등산로도 이 기간 폐쇄 조치된다.

화순, 영암군과 산불진화헬기를 공동 운용하며 산불진화장비, 진화복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 예방 현수막 21개소 설치를 비롯해 취약마을 115곳 대상 산불예방 서약서 제출, 주 2회 등산로 및 전통시장 캠페인 개최 등을 통해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경각심 고취를 당부할 계획이다.

강현철 나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봄철 산불은 영농폐기물, 논·밭두렁 소각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이 중요하다”며 “산불전문진화대 운영에 따른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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