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 인권교육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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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 인권교육 강화한다
  • /임창균 기자
  • 승인 2023.02.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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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권리보장 자료 보급…학생 참여형 교육 등 추진

[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광주시교육청이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인 인권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인권 조례’ 자료를 개발하는 등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인권교육이 진행되도록 인권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학생인권 조례 지지도가 82.7%, 인권존중에 대한 실천도·만족도 점수가 4.09점(4.5 만점)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학교현장에 인권이 정착한 것으로 보고 의무적으로 운영했던 ‘학생민주인권평화동아리’ 운영을 학교장 판단 사업으로 조정했다.

또 학교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 학생인권 조례에 따른 학생들의 권리보장 홍보 자료를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학생자치활동과 의견 반영 통로 확대를 위해 광주형 미래학교 중 자치학교 영역에 ‘민주시민교육’, ‘기후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등을 설치하고 선택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교원대상 체험형 인권교육’, ‘민주·인권·평화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사례집 보급’, ‘교원 활동 설명회’, ‘학생 참여형 인권교육’ ‘국제교류’, ‘학생참여예산제 확대’ ‘찾아가는 학생회 자치활동 역량강화 워크숍’, ‘학생의회 의장단 협의회 운영’, ‘교육감 간담회 정례화’ 등을 추진한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고인자 과장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추진을 통해 실효적인 인권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무성 또한 강화했다”며 “시교육청은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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