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클래식 음악 해설과 함께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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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클래식 음악 해설과 함께 감상하세요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3.02.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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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ACC 예술극장서 ‘GSO 오티움 콘서트Ⅰ’
‘Origin of Russia Music’ 첫 표문 열어
통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첼리스트 김덕용 협연
첼리스트 김덕용.
첼리스트 김덕용.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립교향악단 GSO 오티움 콘서트Ⅰ, ‘Origin of Russian Music’이 오는 3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통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첼리스트 김덕용이 협연자로 나서고,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김영언이 지휘와 해설을 함께 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GSO 오티움 콘서트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로, 음악 감상뿐 아니라 작품을 이해하고 들을 수 있어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다섯 개의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도 ‘GSO 오티움 콘서트 시리즈’는 ‘Origin of Russian Music’으로 첫 포문을 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무소르그스키의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과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을 감상할 수 있다.

무소르그스키와 보로딘은 ‘러시아 5인조’ 작곡가로 이들 대부분은 정식 아카데미 음악 교육을 받지 않은 일종의 ‘딜레탕트’ 작곡가이다. 

차이콥스키와 달리 러시아 음악의 독자성과 고유성을 중시했으며 이들은 차이콥스키를 ‘서구파’라고 불렀다. 글린카로부터 시작되는 러시아 국민악파 러시아 5인조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의 협연자 첼리스트 김덕용은 윤이상 국제 콩쿠르 3위, 성정 콩쿠르 최우수상과 연주상,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콩쿠르 대상 등 국내의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실기 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해 현재는 석사과정으로 Laurence Lesser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영재 독주회를 데뷔로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협력사업으로 매년 통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를 초청해 협연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8세부터 이상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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