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산업단지 안전은 국가 책임”
상태바
김회재 “산업단지 안전은 국가 책임”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3.02.08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법’ 대표발의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 김회재 민주당 의원(여수시을)은 8일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를 위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수 국가산단 등 국가경제의 심장인 산업단지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특히 설비 노후화가 심한 노후산단들에서 폭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산업단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산업단지의 안전을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법’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7년~2022년 6월) 산업단지 내 중대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246명이며, 이 가운데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에서의 사상자가 242명(98.4%)에 달했다.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법’은 관리기관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체에 대해 중앙행정기관 등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난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특별안전구역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여수국가산단 등 국가경제의 심장인 산업단지의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도 종합안전관리법에 찬성하는 입장인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