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청년농에 농지 지원
상태바
농어촌공사, 청년농에 농지 지원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3.02.08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임대-후매도’ 첫 시행…농지은행 통해 안정적 정착 유인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 주역인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30년 장기 임대 후 임대 기간이 끝나면 소유권을 이전하는 ‘선임대-후매도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올해 사업 규모는 81억6000만원으로, 개인별 지원 한도는 1㏊, 영농 경력 2년 이하이면 0.5㏊이다.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사업’도 진행한다.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사업은 농어촌공사가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매입해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경지를 정리한 후 청년 농업인에 장기 임대(10~30년) 또는 매입을 지원한다. 

올해는 공모로 선정한 경북 상주시와 전북 김제시를 대상 지역으로 조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연동형비닐온실)을 설치한 후 청년 농업인이 초기 과도한 투자 비용 없이 운영 가능하도록 10년간 장기 임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