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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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팔 걷어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2.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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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구 대상 ‘홈 클린사업’ 추진…전문·체계적 청소 서비스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거동불편, 장애, 저장강박 등으로 집 청소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홈 클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홈 클린사업은 순천지역자활센터 더클린사업단의 청소·방역서비스와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우렁각시사업단의 가사지원서비스를 아울러 이르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7일 지역자활센터 더클린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대상가구에 50만원 상당의 특수청소 또는 일반청소를 지원한다. 특수청소는 대상가구의 동의를 받아 1회 집중적으로 청소 및 방역을 하고, 이후 필요 시 우렁각시사업을 연계해 정기적으로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일반청소는 1회 청소 후 1~2개월 이내에 추가로 1회 더 청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읍면동 마중물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업해 추진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활성화로 저소득층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2월 말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위에 저장강박이 의심되거나 청소가 시급한 저소득층 가구를 발견하면 사회복지과(061-749-6285)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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