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도 국고 확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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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도 국고 확보 시동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3.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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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조성 등 76건 1조 7579억 사업 발굴…2636억 확보 목표 행정력 집중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가 국고 건의 사업 76건 1조7579억 원을 발굴하고, 내년 2636억 원의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내년 현안 가운데 핵심 사업은 ▲순천정원도시 조성(정원박람회 사후활용) 400억 원 ▲해양정원 조성(여자만 갯벌습지정원) 2000억 원▲친환경 기능성 마그네슘 소재 기반 구축 사업 400억 원 ▲수소 시범도시 사업 450억 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 200억 원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492억 원 등이다.

시는 시기를 나눠 3∼5월은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설득하고, 6∼8월은 기획재정부에 사업 당위성을 중점 설명해 정부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11월은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는 사업의 국회 증액 활동을 펼친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흐름도, 예산 심의 대응, 사전 이행 절차 등을 수록한 2024년 국비 확보 활동 매뉴얼과 정부예산 사업 발굴에 활용하기 위해 정부 16개 부처 전체 단위 사업 목록 책자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비 사업은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정부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예산 마련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3월 중 국고 확보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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