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넙치 맞춤형 양식 매뉴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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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넙치 맞춤형 양식 매뉴얼 개발
  • /유우현 기자
  • 승인 2023.03.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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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수원, 체계적 어장환경·양성관리로 생산성 향상 기대

[광주타임즈]유우현 기자=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체계적 어장 환경, 양성 관리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완도지역 전복 종자와 넙치 육상양식장 대상 양식 환경 및 사육 방법 개선 연구에 착수, 맞춤형 양식 매뉴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선 완도군 완도, 군외, 신지, 고금, 약산 등 5개 읍면에 각 10개소씩 총 50개소에 육상 전복 종자 25개소와 넙치 양식장 25개소를 선정해 매일 양식장 수질환경 측정과 입식량, 급이량, 선별 시기 등 양성관리 상황을 조사하게 된다.

지난해 넙치 생산량은 2만 1000t(3400억 원)으로 전국(4만 9000t)의 43%, 전복은 2만 1000t(6700억 원)으로 전국(2만 2000t)의 99%를 차지하는 등 전남 수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양식 품종이지만 최근 기후변화, 고수온 등으로 폐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은 5년간 도비 4억 7000만 원을 들여 지역 특성에 맞는 어장 환경과 양성 관리 분석을 통한 최적의 양식 매뉴얼을 개발하고 향후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문 모니터링 인력 투입과 실시간 수온 측정 장치를 설치해 어장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양식 용수의 정밀 수질 분석으로 안정적 어장 환경에서 수산물이 생산되도록 현장 지도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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