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기념공연 모습. /보성군 제공
상태바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기념공연 모습. /보성군 제공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3.03.23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축사·빈집 등 유해시설 철거, 재생사업 등 추진
완도 청산면 구들장논 농업유산지구 전경./완도군 제공
완도 청산면 구들장논 농업유산지구 전경./완도군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청산도 구들장논 농업유산지구가 선정돼 총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정비한 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농업유산지구 내 핵심보전구역에 위치한 축사와 빈집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마을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된 공간에는 귀농·귀촌인 대상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복원된 구들장논에 영농활동을 위한 기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주민 숙원사업인 복합문화시설과 세계농업유산센터 등도 조성한다.

사업 규모는 국비 2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군비 17억5억5000만원 등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5년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산도를 귀농귀촌 유입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며 “전통 농업과 문화경관을 복원하고 치유 명소로 떠오른 청산해양치유공원과도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