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아닌 필수, 차량용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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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아닌 필수, 차량용 소화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4.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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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여수소방서 돌산안전센터 곽효근=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차량용 소화기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각종매체에서 전기차 또는 차량화재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5년간 연평균 자동차 화재 발생 건수는 약 5000건이라고 한다.

이 중 5인승 차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48%라고 한다. 이제 자동차 화재는 누구에게나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돼버렸다.

차량화재는 연료 등 가연물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어 초기진압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차량용 소화기 배치가 더욱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을까? 차량용 소화기는 트렁크에 두면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운전자의 손에 닿는 위치에 두는 것이 좋다. 

승용차의 경우에는 운전자가 손을 뻗었을 때 닿을수 있는 곳! 운전석이나 조수석 시트 아래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승합차의 경우에는 탑승자 및 동승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운전석 시트 뒤나 차량 문 옆 시트 아래가 적합하다.

차량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일단 이상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다면 에어컨 및 히터를 끄고 안전한 곳에 정차해 시동을 꺼야한다. 

엔진룸에서 차량 내부로 불길이 확대되기까지는 최소 5분 이내이기 때문에 신속한 대피가 우선되야 된다. 다음 2차 사고 방지를 막기 위해서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119에 신고 후 차량 내에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하고 화재규모가 커진 상태에서는 무리하게 소화를 시도하는 대신 가급적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소화기 사용방법으로는 ▲불이 난 장소로 가급적 가까이 가서 소화기 안전핀을 뽑는다 ▲불이 난 방향으로 소화기 호스 끝부분을 잡는다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 듯이 뿌린다 ▲바람을 등지고 앞에서부터 방사해 불을 끈다는 것을 인지하고 차량화재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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