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까지 첫째 주 토요일 옛 전남도청 일대 및 별관서 개최
17~27일 특별운영 기간 선정…오월가족 강연·역사현장 탐방
17~27일 특별운영 기간 선정…오월가족 강연·역사현장 탐방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오월가족의 이야기를 들은 뒤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둘러보며 그날의 역사와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올해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를 오는 10월 7일까지 옛 전남도청 일대 및 별관에서 운영한다.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는 오월가족이 겪은 오월의 기억과 현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오월가족 강연 프로그램’과 전문해설사와 옛 전남도청 일대를 둘러보는 ‘역사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CC는 오월행사와 방문객이 집중되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는 특별운영 기간으로 선정해 매일 시민을 맞는다.
오는 6월부터는 첫 번째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행사를 연장해 오월 정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ACC누리집(www.acc.go.kr)과 현장예매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전당 교류홍보과(062-601-426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로 보다 많은 시민이 오월가족과 소통하며 오월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다양한 전시‧공연행사가 열리는 ‘ACC오월문화주간(18~27일)’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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