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방치된 빈집 청년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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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방치된 빈집 청년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해남=박수현 기자
  • 승인 2023.05.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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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개면에 ‘청년두드림하우스’ 조성 계획
수리비 1500만 원 지원…6월 19일까지 접수

[해남=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해남군은 농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면단위 청년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두드림하우스는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거주 청년층의 소통공간을 확보하고 방치된 빈집 등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두드림하우스는 면별 방치된 빈집 등 유휴공간을 개보수해 사용할 예정으로 올해는 3개소를 조성한다. 개소당 15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최소 10인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면별 모임 또는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9일까지이며, 해남군청 누리집에서 지원 자격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2026년까지 13개 면 전체에 각 1개소씩 전체 두드림하우스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읍에는 청년두드림센터가 지난 2021년 개관, 청년 맞춤형 강좌 운영을 비롯해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은 물론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면단위 청년공간 확충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소통하며, 청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도울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청년두드림하우스 관련 사업 신청은 군 미래공동체과 청년팀(061-530-50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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