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최종 보고회…16일까지 100% 완료
안전 위협 281건 즉시 시정 조치…194건 장기 지속 관리
안전 위협 281건 즉시 시정 조치…194건 장기 지속 관리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는 8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자치구, 공사·공단 등 23개 기관과 민간전문가·시민이 참여한 광주안전지원단, 시민안전관찰단 등과 함께 7개 분야 830곳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이날까지 총 766곳(92.3%)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남은 64곳에 대해서는 점검을 진행 중이며, 오는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광주시는 건물 옥상 방수층 균열, 실내 체육시설 지붕 트러스 연결부 이탈, 산사태위험지역 낙석방지 시설 훼손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281건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했다.
장기 보수·보강이 필요한 194건은 해당 관리기관에서 별도로 보수계획을 수립,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민참여 확대 ▲안전점검 전문성 강화 ▲점검 실효성 강화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집중 안전점검을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건축물 등 시설안전 뿐만아니라 7~8월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폭염·홍수·태풍 등 자연재난 취약·위험지역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각별한 관심을 쏟아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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