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연 2회 최대 150만 원…전시회·상품 홍보물 제작 등 비용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가 통·번역 전문인력 고용이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 관련 통·번역 애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번역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본사와 공장을 둔 수출기업으로 연 2회, 최대 150만원이며 통역 비용과 번역 비용으로 나눠 지원한다.
통역 비용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회의·계약·전시회 등에서 통역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 인력 고용 비용을 제공한다.
번역 비용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서신·회사소개서·상품홍보물·계약서 등 수출을 위한 서류의 번역이 필요한 기업에 비용을 지원한다.
통·번역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8442)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 수출기업의 역량 확대와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해 통·번역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사업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상세 페이지, 제품 카탈로그, 누리집 제작 번역 등 11개 기업에 통·번역비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