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안통합 경제적 파급효과 1조 9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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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통합 경제적 파급효과 1조 9000억 원”
  • /목포=김양재 기자
  • 승인 2024.07.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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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최종 보고회…행정편익 9735억 등 전망
2026년 민선 9기 통합市 출범 목표 로드맵 제시
이달 중 주민설명회 열고 통합 공감대 형성 박차
목포·신안통합 효과분석 용역보고회.                                                      /목포시 제공
목포·신안통합 효과분석 용역보고회. /목포시 제공

[목포=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목포대 남악캠퍼스에 열린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목포대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편익이 9735억원, 비용은 63억원으로 행정편익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9000억원으로 예상됐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도에 2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통합에 대한 양 지역 주민 의견조사 결과와 청주시 통합사례를 접목한 75개의 상생협력과제 도출, 통합 로드맵 제시 등이 있었다.

오는 2026년 7월 민선 9기 통합시(市) 출범을 목표로 한 통합 로드맵으로는 8월까지 공감대 형성, 11월 통합추진공동위원회 구성, 2025년 3월 도지사 통합시 건의, 12월 통합시 특별법 국회 통과 등이 제시됐다.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용역사에서 실시한 ‘목포∙신안 통합관련 지역민 여론조사’ 결과 신안군민 62.8%가 반대한 것은 대부분의 신안군민이 통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목포시에서 많은 것을 주어야만 반대여론을 누그러뜨리고 통합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목포시의 전폭적인 양보를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실질 이득을 제공할 수 있는 시급한 과제를 선정해 머리를 맞대고 추진방안을 논의한 후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의회에 조례 발의를 통해 법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는 신안군 쓰레기도 처리 가능한 대규모 친환경 소각장 착공, 신안군민 화장장 이용과 관련한 화장로 1기 증설, 학교급식으로 신안군에서 납품 가능한 신안군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해 사용 중”이라면서 “시에서도 신안주민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오는 8월 중 시군통합추진위원 중심의 통합추진공동위원회와 변호사, 교수,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실행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또 실행위원회는 매 15일 주기로 정례회의를 갖고 통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매월 1회 전체 위원회 정례회를 통해 이행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와 신안군은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이달 중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신안 2회, 목포 1회 등 모두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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