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 시간당 36.0㎜…광주·전남 피해 신고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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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 시간당 36.0㎜…광주·전남 피해 신고 7건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7.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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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산책로·둔치주차장 출입 통제…호남선도 운행 중단
0일 오전 9시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노후주택 담장이 무너져 옆집 담벼락을 덮쳤다. /광주 동구 제공
0일 오전 9시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노후주택 담장이 무너져 옆집 담벼락을 덮쳤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대 77㎜의 장맛비가 내린 광주와 전남에 오후까지 비가 이어졌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구례 피아골 77.0㎜, 담양 53.0㎜, 곡성 50.0㎜, 영광 안마도 46.0㎜, 해남 북일 45.0㎜, 장성 상무대 44.0㎜, 광주 풍암 43.0㎜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시간 동안 강진 마량 36.0㎜, 해남 북일 35.0㎜, 완도·고흥 도양 33.5㎜, 장흥 관산·여수 돌산 31.0㎜ 등의 거센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나무쓰러짐과 도로 물고임 등 광주와 전남에서 피해신고가 각각 3건씩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광주에서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을 기해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시는 하상도로 2개소와 둔치주차장 11개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여객선 50항로 80척 중 10항로 15척의 운항이 멈췄고,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등 30개소의 통행이 중단됐다.

무등산과 내장산 국립공원의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호남선(서대전~익산) 또한 오전 9시까지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5~20㎜의 비가 더 내렸다고 확인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예보됐지만,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1도까지 오르고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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