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추석 연휴 기간 56곳에서 윷놀이, 송편빚기 등 세시풍속 체험과 각종 전시·공연, 버스킹 등 문화행사가 펼쳐져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특별한 한가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선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3일부터 6일간 ‘2024 국가유산 미디어 아트 화화1250’이 열린다. 미디어아트 전시, 디지털 전통놀이, 분청사기 도자기 만들기 등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행사로 채워진다.
오는 14일 농업박물관에서는 가족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특히 나만의 오색 송편 만들기,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누리집(www.jam.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시 체험은 별도 신청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에서는 16일부터 3일간 한복조끼 만들기, 전통놀이와 송편 행사, 물레 체험 등 ‘추석맞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공연과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여수 흥국사에서 ‘흥국사 돌탑108 꽃무릇 음악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한가 WE!’, 장흥수문체육공원에서 ‘제54회 달너울작은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고흥 녹동항에선 ‘드론쇼 버스킹’, 해남 어란진초등학교에서는 ‘어란진성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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