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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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합동훈련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4.09.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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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의료기관 등 13개 기관 참여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광주시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감염병 및 재난 부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주경찰청, 사회봉사단체 등 13개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기간 중 해외여행을 다녀 온 취재기자가 제1급 감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에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한 모의훈련이었다.

▲유관기관 상황 공유를 위한 재난위기 상황판단회의(역할극) ▲메르스 환자 발생과 확산에 따른 접촉자 조사 및 대응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한 토론기반 훈련 ▲메르스 의심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환자이송 등 역할극과 OX퀴즈로 연습해 보는 실행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배강숙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해외 유입되는 감염병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25년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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