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2월 말까지 ‘장날’ 운행…오전 6회·오후 4회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은 지난 4월 개장한 담양시장의 활성화와 시장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농어촌버스 담양시장 경유 버스노선을 운행한다.
시범 운행 기간은 2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로 장날인 2일과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노선은 금성면과 용면 2개이며, 운행경로는 향교교 입구→동진의원→담양임시시장→하나의원 방면 일방통행으로 오전 6회, 오후 4회 운행한다.
담양군에서는 버스 시범 운행에 따라 군민의 안전사고와 교통혼잡 등의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며, 승강장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버스 승․하차 시 짐 들어주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담양 임시시장이었던 삼거리에 버스 표지판을 설치하고, 장날 한쪽 방면 주·정차 안내 현수막 게시, 도로 모퉁이 러버콘 설치 등으로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해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시범 운행 기간 버스 이용객의 만족도,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해 운행범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단계적 보완을 할 계획”이라며 “담양시장의 활성화와 어르신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군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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